깐죽이의 정보 바다

미국으로 가는 배가  LA항 태평양 건너서 가는 배가 컨테이너선이 부두에서 짐을 못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으로 가는배가 컨테이너를 못 내리를 바람에 출발지로 배도 못 돌아오고 컨테이너도 못 돌아오고 그러다 보니 공급 병목현상이 생겨서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트위터

 

반응형

 

미국 항만 현재 상황은?

미국으로 들어가는 배 물량 약 40%정도가 LA항 롱비치항을 통해서 들어가는데 여기서 물건을 못 내리고 바다에 떠있는 배가 140척 못 내리는 컨테이너가 50만 개 정도 됩니다. 근처까지 가서 항구에 진입하는데만 2주 ~ 3주 정도 걸리는데 지금 상황이 너무 심각해지니까, 바이든 대통령이 LA항을 90 동안 주 7일 풀 가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롱비치 같으경우 얼마 전부터 24시간 돌리고 있는데 앞으로 90일간은 LA항도 같이 하겠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노조와 긴 협의 끝에 발표했다고 보면 항만 노조랑 협상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부두에 컨테이너를 씻고 내리는 게 밀린다는 건데 근로자들이 부족하기도 하고 설비도 오래되고 한국은 부산 신항이 2016년 개항을 하면서 내리는 시설들이 전부 자동화가 되어 있는데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LA항, 롱비치항 같은 경우 에는 시설이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사람이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못 나온 상황도 있었고 노조도 굉장히 강성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LA항와 롱비치 만 24시간을 안 돌렸는데 유럽이나 아시아 주요 항만은 24시간 풀로 돌리는데 미국 LA항과 롱비치 같은 경우에만 7시간 무조건 쉬어야 하고 임금도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평균 임금이 1억 정도 된다고 하네요. 미국 정부의 요청에도 강성 노조 때문에 24시간 풀로 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응형

 

앞으로 상황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 24시간 돌리면도 풀리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 주당 3500개 정도 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바다에 떠있는 컨테이너만 50만 개이니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두 번째 - 항만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즉 내릴 공간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 24시간 일을 해도 내릴 공간이 없어서 어렵다는 겁니다.

 

지금 미국은 트럭 운전수가 부족하다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이유는 내려서 날아다 주는 트럭이 있어야 하는데 트럭 운전수가 험한 일이다 보니 코로나 여파도 있고 재난 지원금도 많이 주고 실업 수당도 많이 주고 나와서 일하는 것보다 집에서 쉬는 게 났다고 하는 근로자가 상당히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국에 트럭 운전 면허증 따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신규 운전사가 없다 보니 부족하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물류 쪽 회사들하고 협의를 해서 조금 늘어났는데 물류회사들이 더 투입하기는 했는데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차로 옮기는 아이디어도 나왔는데 열차까지도 트럭이 옮겨야 하는데 그 마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군인들까지 투입하는 것도 나왔는데 이 부분은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미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니 지켜보는 수밖에 없네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out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