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죽이의 정보 바다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90년대 놀이들이 추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90년대 밖에서 할수있는 게임들이 생각납니다. 

 

90년대에는 참 놀 것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거의 하루를 보내지만  그 당시 휴대폰이 없던 시절 아날로그 그 세대로서 매력을 가진 놀이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놀 것들이 많아서 항상 놀기 전에 걱정했습니다. "해지면 어쩌지?" 땅거미가 꺼지고 엄마가 저녁밥 먹으라고 부르기 전까지 하루가 너무 짧았던 시절.

 

90대에 할수 있는 게임들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공기놀이

 

공기놀이

초등학교시절 그때는 국민학교죠? 쉬는 시간이면 셋셋씩 모여 교실 뒷쪽에서 공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10분 15분 쉬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랄 정도로 정신없이 공기알을 던졌는데요. 괴물같이 잘 하는 여자애들한테 많이 졌던 기억이 납니다. 킹콩, 물레방아 등 꺽기 등 꺽기 종류도 많았는데 동네마다 조금씩 달랐던것 같네요.

 

 

 구슬치기

구슬치기

이건 오징어게임에도 나오죠? 구슬치기 가장 쉽게 했던게 홀짝이었고 쉬는시간 때면 한보따리씩 구슬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는 녀석들이 있었는데 얼마나 부러웠던지 멀리 구슬 하나 놓고 그 구슬 맞추는기 등 구슬 치기 때문에 쉬는시간이 기다려졌던 적도 있었네요.

 

 

 비비탄총

비비탄총

지금 생각하면 이런 장난감을 초등학생한테 파는 게 말이 되는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90년대에는 크게 유행했었습니다. 비비탄총으로 박스뚫기 숨어서 총쏘기 팀으로 싸우기 여기에서 부유한 친구의 총이 좋아서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동서남북

동서남북

생종이로 접는 동서남북입니다. 안에다가 여러가지 단어 써놓고 글자 맞추기를 하는 게임 90년대에는 색종이 가지고 많이 놀았습니다. 비행기, 개구리, 배, 배를 접어서 물에 띄워서 시합도 했죠.

 

 

 따조

 

따조

지금은 포켓몬 카드, 터닝메카드 카드 있지만 90년대에는 따조를 빼놓을수 없죠. 어느 정도 모아서 가져가면 슈퍼나 문방구에서 선물도 받을 수 있었던 우리의 따조, 대표적인게 치토스 안에 있었던것인데 따조를 모으기 위해 치토스를 얼마나 먹었던지 따조 한 장이 안나와서 치토스 한 20개 샀다가 좌절하고 울음을 터뜨린 친구도 있었네요.

 

 

 말뚝박기

말뚝박기

현재는 금지된 놀이 지금 돌아가서 하라고 하면 절대 안할것 같네요. 이거 허리 나가기 딱 좋은 놀이인데 너무 재미있었네요. 그 당시 이렇게 심하게 놀아도 다쳤던 아이들이 없던게 신기한 놀이. 무너트리기 위해 멀리서부터 달려와 앉았던것 가위바위보 져서 순서 바꾸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팽이치기

 

팽이치기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가장 재밌게 했던 놀이는 팽이치기였던게 기억이 납니다. 멋진 별모양으로 그려진 팽이를 들고 동네를 누비며 겁없이 다녔는데요. 엄마를 죽도록 졸라서 하나 구입했을때 그 기분이라는게 지금은 말로 표현이 안되죠. 현재는 베이블라이드라고 있는데 예전의 줄로 팽이 게임 했던 손맛이 없는것 같네요.

 

 

 땅따먹기

땅따먹기

게임을 하다 보면 2~3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재미있는 땅따먹기 게임인데요. 성공할때마다 돌을 하나씩 두어 누가 먼저 차지하는게임인데요. 다리가 긴 친구들은 6번까지도 뛰는 경우 봤습니다. 바지가 찢어져 엄마한테 혼나는 친구도 봤습니다.

 

 

 고무줄놀이

고무줄놀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내심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입에 오르내리기만 하고 나오지 않는 고무줄놀이 여자애들이 놀면 가위 가지고 다니면서 끈고 달아났던 기억이 나네요.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고무줄 놀이도 90년대 빼놓을 수없는 인기 게임입니다. 

 

 

게임이 참많았네요. 그때의 천진난만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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