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핏줄과 대중의 발이라고 부라는 서울시 지하철이 노선도가 40년 만에 둥근 모양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40년 만에 둥근 모양으로 변경 하는 이유와 어떤게 바뀌는지 확인해볼게요.
40년 만에 동그랗게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 약자를 배려해 새 옷을 입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지도로 웬만한 곳을 모두 연결해주기 때문에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기존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40년 전의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 40년 만에 둥근 모양으로 변경됩니다.
색약, 시각약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노선의 색상도 변경된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바뀌는 이유를 아래 글에서 확인해볼게요.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둥근 모양으로 바뀌는 이유는 지하철 노선이 80년대 4개, 00년대 9개, 현재 23개 노선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 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기존 노선도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
이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서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하 ‘개선 노선도’)’를 새롭게 발표 한다고 합니다.
서울 시하철 노선도가 40년만에 둥근 형태로 아래와 같이 변한다고 합니다.
1) 기존 네모난 2호선이 초록 동그라미 2호선을 중심으로 변경됩니다.
기존 지하철 노선도는 1980년대 부터 쓰이던 디자인입니다. 4개 노선, 106개 역이 23개 노선, 624개 역으로 늘어나는 동안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다보니 더 이상 새로운 확장 노선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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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둥근 모양으로 바뀌어서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훨신 직관적이고 보기가 편해졌네요.
이제 순환선 2호선을 중심으로 국제표준인 8선형(Octoliner)을 적용해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한번에 인지할 수 있게 바뀝니다.
지하철 노선도 8선형(Octoliner)이란?
1933년 헨리 벡이 영국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한 디자인입니다. 수평·수직·45도 등 대각선과 직선만을 이용해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세계 교통 지도의 표준 으로 많이 사용 된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이 동근 모양으로 노선간 구분이 쉽도록 색상과 패턴도 바뀌었네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력인들도 보기 쉽도록 밝기와 선면도, 선 굵기가 달라졌습니다.
2) 서울 지하철 노선 색 신호등과 주변 지리가 들어갑니다.
환승역 표시도 기존에 사용되던 태극 문양이 사라지고 환승 가능한 노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호등 표기로 바뀝니다. 환승하는 노선의 색을 따라가면 헷갈리지 않고 쉽게 목적지를 찾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지리 정보도 추가 했다고 하네요. 한강과 바다, 인천공항, 서울과 경기 사이의 경계선이 노선도에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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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노선도는 내년부터 볼 수 있어요. 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둥근 모양으로 했을 경 우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됐고, 특히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새로 만든 노선도는 2024년 1월 말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스크린도어에 시범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을 거친 후에는 수도권 전역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서울 시민들도 서울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