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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맞벌이로 조무보나 돌봄 이모님과 지내고, 늦은 저녁 시간에서야 부모를 만나는 가정들을 주변에서 흔이 볼수 있는데요. 아이의 양육은 부부간의 싸움등 때로는 가정내 갈등으로 번기지도 합니다. 

 

부모의 양육방법

 

양육자에 따라 달라지는 양육기준은 당연히 어린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상환과 자기 행동에 대한 일관된 방법을 연습하고 배워가기 보다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비일관적인 가능성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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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부모간의 양육자간의 일관된 행동으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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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들간의 일치된 양육태도를 보여야 해요.

훈육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아이들에게 자기 연령에 맞는 사회적 태도를 알려주고 연습하는 과정이에요. 즉, 내 기분과 욕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때로 더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습득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 나와 함께 있는 부모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아이들은 되도록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하려하고 떼를 더 쓰기도 해요.

 

2. 아이의 기준으로 양육의 기준을 맞춰야 해요.

한 개인의 기질은 단순히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로 판단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주변을 경험하고 받아들일 때 본능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동일한 상황에서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일단 뛰어드는 방식으로 세상을 탐색하려는 아이들도 있고, 반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피고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 비로소 탐색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둘 다 문제될 것 없고, 다 맞는 방법이에요. 우리는 부모의 일방적인 판단과 압력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방식과 속도로 적응하고 외부를 경험할 때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고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양육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기준 이나, 아이의 나이, 성별에 맞추어 훈육하지 말고, 각각 아이들마다 고유한 기질과 성향을 잘 살피고 양육자들간에 공유하고 수용하시어, 이를 기준으로 일치된 양육태도를 보여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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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리적 기초공사를 먼저 튼튼하게 해서 안정을줘야 해요.

안정된 성격발달과 자신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을 잘 성장시키는 것은 한 개인의 성장과 성숙, 사회적응에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 토대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따뜻하고 친밀한 부모-자녀관계이며, 우리는 이를 ‘애착’이라고 부릅니다. 

애착은 양육자와의 친밀하고 따뜻한 관계 경험을 의미하며,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들은 발달의 다음 단계인 훈육을 어려움 없이 받아들여 조절능력을 키우고, 집단생활 적응 역시 쉽게 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부모가 사랑을 주고, 표현해 줄 때는 안심할 수 있지만, 자신의 뜻을 들어주지 않고 싫은 것도 하게 하는 훈육의 순간에는 ‘혹시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혼을 내는 것은 아닐까?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어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 울고 아기처럼 조르기도 하고, 나를 미워해서 혼을 낸다고 오해하여 화를 내고 분노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양육자의 훈육을 의심하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부모-자녀간의 따뜻하고 안정적인 애착이 먼저 뿌리를 내려야 가능합니다. 하루에 20-30분 정도라도 온전히 몰입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함께 해주고, 아이의 하루를 함께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며 부모를 독차지 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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