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이유로 2023년 12월 18일 상한가 종목들이 상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며 에스에이티가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습니다.
코웰패션은 인적분할 기대감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다가, 분할계획 승인으로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매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이루트는 계열사 우진홀딩스가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다가, 재료 소멸에 따른 단기성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영건설은 차입금 만기 일정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회사들이 대출 연장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워크아웃, 법정관리 신청설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우선주는 거래가 제한적인 만큼 낮은 매도세에 급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누리플랜은 김포시 토지 보유기업으로 김포시 서울 편입 수혜기대감에 테마성 상승이 나왔었는데, 지난 9월 진행한 대규모 유상증자의 신주 상장을 앞두고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SG는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다가,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거래일 CB 전환으로 1월 2일 신주 상장 공시도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클리노믹스는 지난주말 장 마감 이후 총 450억원 규모 자금조
2023년 12월 18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은 지난 12월 14일, 인플레이션을 감축하기 위한 법안인 IRA (Inflation Relief Act)를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미국에 첨단제조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미국에 첨단제조 품목을 생산 중인 국내기업의 세액공제 혜택 여부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월 17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안에는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편안이 발표되면 대주주가 아닌 개인 투자자들의 양도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개인 비중이 높은 2차전지 관련주들의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는 지난 12월 14일, 기준금리를 0.5% 인상했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 인상입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Fed가 내년에는 금리 인상을 멈추고 오히려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성장섹터에 속하는 2차전지 관련주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반면, 금리 인하 기대감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023년 12월 18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12월 18일 국내 증시는 미국 IRA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며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2차전지 중심으로 상승 출발하였습니다. 외국인, 기관이 코스닥 2차전지 중심으로 매수하며 장중 강세를 지속하였고, 코스닥은 1.51%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시총 상위주들이 차익 매물에 눌리며 0.13% 제한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매매 동향은 외국인 현,선물 매수, 기관 코스닥 매수였습니다. 업종으로 보게 되면 외국인, 기관 모두 코스피에선 제한된 거래를 보였고, 코스닥에선 2차전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약 등 주요 업종 중심으로 매수하였습니다. 거래대금은 18조 8천억원 기록하였고, 신용잔고는 17조 4천억원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 마감하였습니다. POSCO홀딩스(1.98%), LG화학(1.01%), 셀트리온(4.17%)이 상승한 반면,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등이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8.23%), 알테오젠(6.78%), LS머티리얼즈(29.97%상한가)가 급등 마감하였습니다.
업종 시세는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상승 우위 마감하였습니다.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가 6.5 : 3.5로 상승 우위 마감하였습니다.
코멘트
향후 전망
미국 IRA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며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나,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또한, 정부의 양도세 완화 발표 기대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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